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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건의 시간을 아침에 깨자마자 해요.
커피 한잔 마시면서..
얼바인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잔 타서 마당에 나와 앉아서 합니다.
주로 새벽 5 시 50 분에서 6 시 30 분 사이라서 아침해가 이미 뜬 다음이에요.
사막의 집에 가면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해가 뜨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짧/게 기도합니다.
길게 기도하기에는 제가 집중을 할 수 없어서요.
텅 빈 사막에서 뭐가 집중을 방해하느냐 하시겠는데
동이 틀 때는 눈을 감고 있을 수 없어요.
빨간 해님이 머리를 쑥쑥 위로 밀면서 올라오는 모습도 경탄할만하지요,
회색빛 새벽 경치가 부드러운 오렌지 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도 환상적입니다.
그거 보고 혼자 '아아...야아... 아아... '하는 신음이
세상의 어떤 찬송가보다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리라고 '밋쉽니다아아아' (부흥회 톤으로^^)
(렐루야~)
지난 주 오후와 새벽에 찍은 사막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