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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에 뛰어들다~
    스치는 생각 2009. 9. 3. 02:36
    온 가족이 자기 일에 충실히 복귀했습니다.
    애들은 노는 일에 아주 원만히 복귀~
    매일 노느라 바쁩니다.
    폭죽 터지는 기분이에요.
    저도 오랫만에 애들 봐서 좋고요.

    빛나리남편도 바빠요. 제가 온 뒤에 밀렸던 일을 하느라.
    제가 없는 동안 집에서 일하는 것에 익숙해졌는지
    집으로 일을 많이 가져오네요.
    다행히 회사가 불경기에 더 빛을 보는 거 같아요.
    그래서 직원 채용 문제로 무지 무지 바쁩니다.
    빛나리는 집에 일을 가져오는 일이 없는데
    지난 주부터 식탁에 이력서 꾸러미가 놓인 거 보고 일이 정말 많은 거구나 짐작했습니다.
    (전 이른 아침 먹으면서 이력서 몰래 다 읽어보고 혼자 뽑고 해고하고 다 했다지요..^^)
    전화로 인터뷰도 여러 사람들과 하는 거 들으면서
    그의 봉솨봉솨의 franglais 를 알아들으려고 상대편에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 상상되어 안스러웠다는..

    저는 애들 개학준비에 청소로 좀 바쁘네요.
    그러면서 책도 읽고, 기도도 하고, 단조로운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잠을 푹 자고 마음을 비우는 작업, 의식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조용한데 의욕은 꿈툴거리네요.
    살 맛이 나는 삶.
    좋아요.


    엄마 아버지, 오빠, 언니, 친구들,
    우리, 신나게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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