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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23 년 전 카드....^^ 나의 환갑잔치
    스치는 생각 2011. 6. 6. 16:46


    집정리 하는 중, 제자리를 못찾고 떨어져 있는 카드 한 장을 또 발견했습니다.
    엄마 생신 카드.

    읽어보니 아직 점성술을 삶에 많이 적용하던 때였던 거 같고

    (아마 내가 '동양에서 온 귀인' '처녀무당' 흉내내면서 친구들한테 점성술/십이진법/손금이 다 짬뽕된 이야기를 많이 하던 때인 듯...언젠가 글로 썼듯이 나중에 아르헨티나에서 온 무속인같은 사람들을 만나고서 사이비 무당의 버릇을 고치게 되었었지요.)

    근데 읽다보니 카드에 줄이 그어져있는데 왜 그어져있는지, 누가 그었는지 모르겠네요.
    옛날 기억 떠오르게 해줘서 참 고마운 카드.
    뭔가 많이 끄적인 게 지금와서 보니 재미있네요.

    나의 친구들, 자매들도 틈틈히 삶의 이야기 적으시면 세월이 많이 지난 다음에 꺼내보면 재밌을 거같아요.

    (아 참, 요즘 제 별명이 '글쓰기 전도사'라고, 제가 계기가 되어 글 쓰는 친구들이 세 명이에요. 미국 친구들인데 그들이 글 쓰면서 많이 변하고, 행복해지고 있어요. 어쩌다가 내가 영어 글쓰기 지도를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것도 하나님이 쓰시는 일이려니 하면서 즐겁게 하고 있어요.)

    말이 길었네..
    옛 편지 보세요.










     

     




    즐거운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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