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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하루도 즐겁게~~
    스치는 생각 2010. 12. 17. 23:34

    새벽에 일찍 일어났어요.
    일어나야만 하는 상황.
    어서 겨울 방학이 되어 발 뻗고 오래 오래 자고 싶어요.

    그렇다고 제가 지금 피곤에 쩔어 사는 건 아니고요.
    연말에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바빠지는 거 같아요.
    한국에서처럼 연말연시 모임이 많은 것도 아닌데
    그래도 일들이 많네요.

    언니 수술 잘 끝났다니 다행.
    엄마, 어제 난수 언니 잘 만나고 오셨는지 궁금.
    안나 언니 몸은 괜찮은지 걱정.
    몇몇 분께 드릴 편지 등등 마음이 한국에 가 있어요.

    오늘 블로그에 글 못 올릴 거 같고,
    명색이 '효도 블로그'인데 엄마가 헛걸음하시면 좀 심심하실까봐
    얼마 전에 만났던 강아지들 사진 올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땅에 붙어서 쩔둑거리면서 오는 모습에 눈이 멎었어요. 사진 좀 찍자고 했는데 이렇게 폼을 잡네.
    친구면서 서로 경쟁 상대인가봐요. 사진 찍을 때 보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격적으로 사진 찍으니까 착 달라붙어 폼을 잡아주데요. 엉덩이로 밀치면서 서로 더 잘 나오려고 싱갱이.



    까만 녀석은 섹시한 혓바닥 미소로 승부를 걸고, 흰둥이 녀석은 눈웃음 작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독사진 찍자니까 사색에 잠긴 표정까지 지어주는 깜둥이.

    흰둥이 녀석은 "그런 걸로 나에게 도전장을? 이거 봐" 하면서....

    이렇게 웃네요. 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찰칵찰칵 소리나는 내내 전혀 요동하지 않고 미소짓는 흰둥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이 짧아서 슬픈 동물이여~~' 포즈도 취해 주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녀석들 덕분에 사진 찍으면서 많이 웃었어요.

    뒤뚱거리면서 사라지는 뒷모습까지 웃으면서 작별.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 날씨가 무척 춥다는데
    조심들 하시고
    흰둥이 깜둥이처럼
    웃으시며 하루 보내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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